여행의 여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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걷다가 그냥 너무 더워서 들어간 곳. 너무너무 더웠다.

하나도 안 먹었네. 뭐 하나 먹을걸 그랬나. 근데 그냥 너무 덥고…

구루커피로스터즈 공마당점.

음 근데 커피가 별로 맛있진 않았다. 전혀 기억에 안 남음.

마당도 있고 카페가 크긴 했다. 그거 말곤 뭐

엄마랑 같이 고모네 간 거였고 이날은 여수에 갔다.

근데 바다 가까이 못 가서 그런지 바다에 간 거 같지가 않다.

아무튼 바다.

케이블카를 타고 찍었다. 근데 폰으로 찍느라 이 안에서 사진 이거 한 장 겨우 찍음.. 반짝이는 것도 제대로 못 찍었다. 폰으로 찍다가 급하게 카메라 들어가지고.

사람 많더라고~

오피니언.

귀여운 옛날 맥이 있더라고.

내 사진 이거 한 장 찍은 거 같네 순천 가서.

저번 포스팅에서 썼다시피 정말… 순천 밥집들은 모두 약속이라도 한듯이^^ 브레이킹 타임을 하나같이 갖기 때문에^^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없답니다.

그래서 밥은 못 먹고 이 날도 그냥 카페 출근.

사람이 점심을 열두시에 안 먹을 수도 있는겁니다.

스콘들. 한국의 스콘 맛집 어디냐면 스벅임.

스콘 좋아해서 먹긴 했다. 근데 한국의 스콘 맛집 어디냐면

사람이 없어서 자유롭게 찍고 다님.

아무튼 귀여운 카페였다. 사무실 컨셉이라고 했나? 다음번에 또 간다면 꼭 밥집 방문에 성공할 수 있길^^! 이라고 쓰고 있지만 해외 여행 가서 뭐 못 먹어본 음식도 아니고 순천 가서 밥 하나 먹자고 일찍 안 일어날 듯…


현상•스캔: 중앙칼라